보령시 성주면 무궁화수목원에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보행 약자를 위한 '무장애 나눔길'이 조성됐다.
무장애 나눔길은 무궁화수목원 입구부터 전시관까지 0.4km 구간에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산책길로 이번 달부터 방문객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에 착공한 무장애 나눔길은 지난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최한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녹색기금 3억 원을 투입해 인도교, 데크산책로, 흙 포장길 등에 대해 평균 6% 이하의 완만한 경사로와 계단과 경계턱이 없는 설계로 휠체어, 유모차 등 내방객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아름다운 무궁화수목원에 보행약자를 위한 무장애나눔길이 새롭게 조성됐다는 소식을 듣고 다녀왔습니다.
경사가 완만해서 아이들과 산책하기에도, 어르신들과 산책하기에도 부담되지 않는 산책길인 것 같아요.
무장애나눔길처럼 산림복지불평등이 해소될 수 있는 노력들이 차곡차곡 모여, 몸도 마음도 더 건강한 보령시가 되었으면 합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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