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인터넷방송

휘영청 달 밝은 밤에 방풍나물 한입

[스탠딩]
1년 중 가장 크고 밝은 달이 뜨는 정월대보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정월대보름에 어떤 음식을 준비해야 할지 고민되시는 분들 정말 많으시죠?
그래서 제가 오늘은 대보름에 딱 맞는 나물을 소개해드릴까 하는데요
지금 저와 함께 알아보러 가실까요?
자막: 아나운서 김가을

이곳은 보령시 청라면에 위치하고 있는 방풍나물 농원!
농원에 들어서자마자 하우스 가득 차있는 향기가 코끝을 자극합니다.
자막: 보령시 청라면.. 코끝을 자극하는 방풍나물의 향기

아나/ 어머님 안녕하세요
아나/ 지금 뭐하시는 중이세요?
대표/ 풀도 뽑고 안 좋은 거 자르느라고요
아나/ 혹시 제가 도와드릴 건 없을까요?
대표/ 안 그래도 방풍나물 주문이 들어왔는데
대표/ 같이 방풍나물 작업 좀 해주시면 감사하죠
아나/ 제가 도와드릴게요

자막: 유옥예/ ‘o’농원

서해 갯바람을 맞고 자란 보령산 방풍나물은 4월 말부터 10월까지는
노지에서, 겨울철에는 시설재배를 통해 상시 수확하고 있는데요
특히 최근 한파에도 불구하고 시설재배를 통해 꾸준히 수확해
농가소득을 올리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자막: 서해 갯바람 맞고 자란 보령산 방풍나물
자막: 시설재배로 농가소득 ‘톡톡’

방풍나물은 예로부터 풍을 예방해준다고 해 붙여진 이름인데요
쌉쌀하면서도 달짝지근한 맛과 독특한 향까지 겸비해
정월대보름 나물로 안성맞춤!
자막: 풍을 예방한다는 뜻의 방풍나물
자막: 쌉쌀+달콤+독특한 방풍나물
아나/ 어머님 저 진짜 많이 땄죠?
대표/ 많이 따셨네요
아나/ 제가 듣기로 방풍나물로 할 수 있는 요리도 많다는데
아나/ 방풍나물 요리 한번 맛볼 수 있을까요?
대표/ 잘됐네요 오늘 어르신들하고 마을회관에서 방풍나물밥 해먹기로 했거든요
아나/ 그럼 빨리 가요

그렇게 해서 도착한 곳은 동네 마을회관!
이곳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방풍나물 요리를 맛보려고 하는데요
우선 방풍나물을 넣어 만드는 방풍나물밥
그리고 방풍나물 볶음, 무침, 떡, 묵, 장아찌 등
방풍나물로 만든 요리들은 종류도 정말 다양하네요
자막: 방풍나물 요리를 먹으러 도착한 곳은 마을회관
자막: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는 방풍나물!

그렇게 차려진 방풍나물 요리 한 상 완성!
자막: 방풍나물 요리 한 상 완성!

이제 본격적으로 방풍나물 요리를 한입 먹어볼까요?
자막: 본격적인 방풍나물 요리 한입

아나/ 제가 방풍나물 요리는 처음 먹어보는데요
/ 방풍나물 특유의 씁쓸함도 느껴지고
/ 또 달콤함도 느껴지는 것 같아요
/ 입안 가득 방풍나물 특유의 독특한 향도 느껴지는데
/ 정말 맛있네요 봄이 한 걸음 더 다가온 것 같아요

저만 방풍나물의 매력에 빠진 게 아니었네요
어르신들도 정말 맛있게 음식을 드시는데요
어르신들! 방풍나물 요리 맛 어떠세요?
자막: 어르신들도 반해버린 방풍나물의 맛

INT) 아주 맛있습니다 장아찌도 맛있고 묵도 맛있고 다 맛있어요

INT) 정월대보름 전에 방풍나물을 먹으니까 안 아플 것 같네요 올 한해는 건강하게 지낼 것 같습니다

또 하나! 방풍 나물밥과 더불어 정월대보름의 하이라이트!
부럼 깨기는 치아를 튼튼하게 하고 일 년간 부스럼과 종기가 나지 않게
해달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하네요
자막: 한 해의 건강을 비는 ‘부럼’

[스탠딩]
맛과 향 그리고 영양까지! 3박자를 다 갖춘 보령산 방풍나물!
방풍나물과 함께 올 한 해 건강하게 시작하세요!
자막: 정월대보름에는 보령산 방풍나물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