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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현장속으로(성주산고로쇠)
  • · 등록일 : 2012-03-18
  • · 재생시간 : 00:06:15
  • · 조회수 : 1,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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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GO! GO!
살맛나는 도시 보령
‘신비의 약수 성주산고로쇠’
【3회 / 3월 19일 서비스】

#프롤로그
예로부터 성인과 선인이 살았다 해서 불리우는 성주산
봄이 오면 성주산에 보물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신비의 약수로도 불린다는 그것! 보물 찾으러 지금 떠납니다.

- 우측 서브 자막 : "신비의 약수 성주산고로쇠"

1. 오프닝
안녕하세요. 진가흽니다. 저는 지금 성주산에 나와 있는데요. 성주산에 보물이 있다고 해서 찾아와 봤습니다. 과연 어떤 보물인지 궁금하시죠? 저와 함께 가보실까요?

2. 성주산
보령시 성주면 에 위치한 성주산 자락. 이곳에는 아침 일찍부터 주민 분들로 북적대고 있었는데요. 다들 통하나씩 들고 산으로 산으로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저 역시 보물을 소개해 주신다는 성주1리 이장님의 연락을 받고 급하게 산에 올랐는데요. 산을 오르고 올라도 보물을 보여주신다는 이장님은 보이지 않고 높디높은 산만 보였습니다.

리포터 : 이장님 ~ 이장님~ 어디계세요~
리포터 : 이장님 여기서 뭐하세요? 한참 찾았자나요.
이장님 : 네 오셨어요?
리포터 : 아니 보물 보여주신다더니 보물은 어디있어요?
이장님 : 네 이게 바로 성주산 고로쇠. 성주산 보물입니다.
리포터 : 네? 고로쇠물이요?

3. 인터뷰 : 유태모 한방과 공중보건의 / 성주보건지소
고로쇠는 뼈에 이롭다는 뜻의 한자어 골리수에서 유래됐으며. 칼슘, 마그네슘 등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과 노폐물 배출, 위장병과, 숙취해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4. 고로쇠 설명
우와~ 정말 대단해요~!
이렇게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니 정말 놀랍지 않으신가요? 이정도면 물이 아니라 보약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것 같네요.

이곳 성주산에는 20ha의 면적에 고로쇠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었는데요.
고로쇠나무는 한국, 일본, 중국, 만주 등에 분포하고 있는 단풍나무과 나무로 잎은 마주나고 둥글며 대부분 손바닥처럼 다섯 갈래로 갈라져 있다고 하며 잎끝이 뾰족하고 톱니는 없는 게 특징이라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이제 고로쇠나무 찾으실 수 있겠죠?

봄의 전령, 신비의 약수로 통하는 성주산 고로쇠는 매년 경칩을 전후로 한 초봄에만 채취할 수 있는데요. 그 이유는 이 시기가 밤과 낮의 기온차이가 가장 커서 밤이 되어 기온이 내려가면 땅속뿌리 들은 수분을 흡수해 줄기를 채우고 다시 낮이 되어 기온이 올라가면 도관이 팽창하며 밖으로 배출하는 수액의 압력이 세져 작은 구멍을 통해 쉽게 흘러나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5. 고로쇠 채취 체험
고로쇠나무에서 수액을 채취하기 위해서는 드릴로 나무에 구멍을 뚫어 야 하는데요. 그다음 나무에 고무 호수를 이용해 물이 떨어지는 구멍을 막습니다. 그 다음에는 비닐을 이용해 수액을 받기만 하면 끝! 참 쉽죠잉~
저도 이장님의 도움을 받아 한번 해 보았는데요. 처음 하는 저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수확한 고로쇠 안먹어 볼 수 없겠죠? 그래서 저도 한잔 마셔보았습니다.
이장님 : 드셔보세요.
리포터 : 정말 시원하고 쓸줄 알았는데 엄청 달아요. 이장님 그럼 채취는 사시사철 하시는 건가요?
이장님 : 사시사철 나오는 것은 아니고 2월 부터 3월까지 가 채취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로쇠 채취를 하려면 해당 지자체에서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이제 아셨죠? 허가를 받지 않고 채취를 하면 불법! 그때는 경찰 출동 합니다.

이렇게 채취 작업이 끝이 나면 산위에 연결되있는 호수를 따라 산 아래로 모아집니다. 오늘 채취한 고로쇠 물입니다. 하루 동안 모아진 양이지만 많이 나오지 않아 더욱 귀하게 여겨질 것 같은데요. 이것으로 산에서의 작업은 모두 끝이 났습니다.

6. 고로쇠 보관창고
이곳은 성주1리 고로쇠 작목반의 고로쇠 보관창고 입니다. 수확된 고로쇠 는 이곳으로 가져와 판매용 통에 담아지게 되는데요, 이곳에서 생산되는 수액은4.5L들이 15,000천원 9L 들이 3만원, 18L들이 한통은 6만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고로쇠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성주면사무소(041-933-8301)을 통해 주문받고 있다고 하네요. 봄에만 맛볼 수 있는 고로쇠! 더 늦어지면 내년까지 기다려야 하니 서둘러 맛보시는 게 좋겠죠?

7. 에필로그 클로징
오늘 함께한 성주산 고로쇠 여행 어떠셨나요?
물 좋고 공기 좋은 성주산에서의 하루 저는 정말 즐거웠는데요. 무엇보다 고로쇠에 대해 알고 여러분에게 알려드릴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자연이 주는 보물 신비의 약수 고로쇠 늦기 전에 드셔 보셔야겠죠?
성주산 고로쇠 드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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