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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스마트 보령뉴스 대본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유명한 보령 무창포해수욕장이 겨울철 관광객들의 입맛을 자극하고 있다는데요. 그 현장을 스마트 보령뉴스에서 지금 소개합니다.

보령시 웅천읍에 위치한 무창포해수욕장은 예로부터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데요. 1.5km에 이르는 모세의 기적으로 바닷길이 열리면 다양한 해산물 잡기는 물론 여름에는 선조들의 어업방식인 횃불어업을 체험할 수 있는 축제도 열려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 자 막 : 사계절 신비함을 간직한 무창포 해수욕장

해수욕장 옆쪽에 아담하게 자리 잡고 있는 무창포항에서는 요즘 주꾸미가 제철을 맞았는데요. 무창포 앞바다에서 잡히는 주꾸미는 소라와 고둥을 이용한 전통방식으로 잡기 때문에
씨알이 좋고 상품성이 뛰어나 전국의 미식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 자 막 : 제철을 맞은 주꾸미, 전통방식으로 어획

이렇게 사랑받고 있는 무창포 수산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수산시장으로 이곳에는 싱싱한 활어는 물론 제철 수산물들이 가득한데요. 특히 요즘 큰 몸과 괴상한 생김세의 물메기가 제철을 맞았다고 합니다. 어떻게 먹어야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요?

- 자 막 : 무창포 수산시장, 수산물 집합소... 주꾸미, 물메기 인기

- 상인 인터뷰
(물메기는) 신김치 넣고 끓여드셔야 애주가분들도 해장에 좋고 맛있거든요.

신김치 넣고 칼칼하게 맛을 낸 육수에 손질된 물메기를 넣고 바글바글 끓인 물메기탕. 보기만해도 군침이 돌아 빨리 먹어봤는데요. 속이 시원하고 뒷맛이 깔끔한 것이...

또한 무창포의 자랑인 주꾸미를 맛봤습니다.
알이 차고 탱글탱글한 주꾸미를 초장에 찍어 맛보면 젓가락을 놓을 수가 없는데요.

이렇게 맛있는 음식은 바로 맛을 볼 수 있도록 무창포 수산시장 2층에는 식당 촌이 형성되어 있는데요. 전국 각지에서 싱싱한 맛을 즐기려는 가족과 연인 등 많은 관광객이 다녀간다고 합니다.

- 자 막 : 수산시장, 싱싱한 수산물을 바로 맛 볼 수 있는 시설 갖춰

- 관광객 인터뷰
바다가 보이는 음식점에서 맛있는 회도 먹고... 추억이 많이 남을 것 같습니다.

자연의 신비함과 사시사철 싱싱하고 맛 좋은 수산물로 가득한 무창포

봄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 무창포를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스마트 보령뉴스 무한긍정 리포터 김한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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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D 유대열
작 가 박미정


http://itv.brcn.go.kr
리포터 김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