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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보령
“바다의 우유 천북 굴축제”34
【34회 / 12월 01일 서비스】

1. 오프닝
이제 정말 겨울이 온것 같은데요. 이 추운날씨에 즐길수 있는 축제가 있습니다. 바로 제철을 맞이한 바다의 우유 굴도 먹고 시원한 겨울 바다도 볼수 있는 천북굴축제입니다. 오늘 저와 함께 천북 굴축제의 이모저모에 대해서 알아보시죠.

2. 천북 굴축제
찬바람이 불면 보령의 천북에서는 굴축제가 한창인데요. 이번 굴축제는 구제역파동으로 2년만에 열리는것으로 많은 미식가들이 천북의 굴을 맛보려고 찾아 오고 있습니다.
굴단지 옆으로 보령의 청정바다를 볼수 있어 제철 먹거리도 맛보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추억을 만들수 있는 일석이조의 축제입니다.
굴은 찬바람이 불때면 먹을수 있는 제철 음식으로 8월 산란기를 끝내고 가을에 살이 차기 시작해 11월부터 2월까지 맛이 가장 좋다고 하니 지금이 가장 적기입니다.

3. 굴의 효능
굴은 바다의 우유라고 할 정도로 건강에 좋은 많은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어 많은 미식가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굴은 예로부터 스테미너 음식으로 유명합니다. 굴에는 많은 일화들이 있을 정도로 체력증진과 피로회복에 탁월한 먹거리 인데요.
이외에도 타우린이 풍부하여 콜레스테롤을 내리거나 혈압저하 작용에 도움을 주고 빈혈예방에 탁월하며 다량의 칼슘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활동성이 적은 겨울철에 건강을 지킬수 있는 아주 좋은 먹거리로 부족한 영양을 보충할수 있습니다.

4. 천북 굴단지
천북 장은리 굴단지에는 싱싱한 굴로 미식가들을 반기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전국 각지에서 미식가들이 방문하여 바다의 맛을 보기 굴단지는 분주한데요.
상인들 또한 분주히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굴을 선별하고 까는데 분주합니다. 굵직한 것은 식감이 좋은 구이용과 찜용으로 그외에는 굴밥과 생굴용으로 선별하고 있습니다. 굴과 같은 어패류는 신선도가 생명이기 때문에 철저한 선별로 최상의 품질의 굴로 미식가들을 만족시키고 있습니다. 이런 철저한 선별로 지난 10년간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5. 굴요리
자 본격적으로 굴요리를 한번 먹어봐야겠죠? 굴요리에는 다양한 요리가 있지만 천북 굴 축제에서는 구이, 찜, 굴밥, 굴칼국수를 맛볼수 있습니다.
가족들끼리 오손도손 모여 굴을 구워 까먹는 재미는 맛과 추억을 느낄수 있습니다. 바삐 손을 움직이며 익어가는 제철 굴의 맛은 꿀맛입니다.
불위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굴은 생굴과는 또 다른 맛을 선사하는데요.
다른때보다 겨울에 먹어야 그 맛이 더 배가되고 특별함을 느낄수 있는 굴
산지에서 먹는 싱싱한 굴이야 말로 별미입니다.

6. 인터뷰) 김상길 / 전라북도 군산
Q. 굴 맛보시니깐 어떠세요?
A. 멀리 군산에서 왔는데 오는날이 장날이라고 굴축제를 하네요. 굴밥을 먹으니깐 너무너무 맛있어요. 진짜 이런밥 처음 먹어봐요. 진짜 맛좋으네요.

7. 인터뷰) 서광진 / 충남 천안
Q. 굴 맛보시니깐 어떠세요?
A. 천안에서 왔는데 오다보니깐 굴축제를 해서 굴먹는데 통통하니 굴도 맛있고 주꾸미도 맛있고 다 맛있습니다.

겨울철 즐길수 있는 제철 별미
싱싱함에 놀라고 그맛에 놀라는
바다의 우유가 있는곳
그곳은 바로 천북 굴축제입니다.

8. 클로징
오늘 저와 함께한 천북굴축제 어떻셨나요? 저는 싱싱한 굴을 먹어서 그런지 힘이 불끈불끈 솟는데요. 여러분들도 춥다고 집에 계시는것보다 나오셔서 바다의 풍미도 느끼시고 건강도 챙길수 있는 일석이조의 겨울축제를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겨울 제철 먹거리 굴이 있는 천북굴축제로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