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9일 오후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제1회 충남 평생학습대상 공모전에서 시민자치대학‘비바보령 아카데미’가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평생학습대상 공모사업은 충남도내 평생학습 문화의 붐 조성을 위해 헌신과 열정, 성과가 돋보인 개인 및 동아리, 사업분야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것으로, 보령시의 시민과 함께 하는 명품 평생교육 프로그램 제공 공로를 인정 받은 것이다.
‘비바보령 아카데미’는 세계화, 지식정보화, 지방화 시대의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시민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문화적 갈증의 해소와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지난 2006년 9월부터 현재까지 136회에 이르고 있다.
특히, 2006년 홍혜걸 원장의 건강 이야기를 시작으로 시인 도종환·김용택, 철학자 강신주, 개그우먼 박지선, 국악인 남상일·안숙선, 혜민스님, 소설가 김홍신 등의 저명 강사를 통한 진솔하고 알찬 강의 내용으로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해 왔다.
또 공식 회원만 4729명, 회차별 평균 606명 참석 등 대표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했으며, 이는 타 시민자치대학 운영의 롤모델로 인정 받아 만세보령 농업대학, 머드축제·자원봉사리더·미소친절청결 아카데미까지 파급 효과가 미쳤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지역 평생학습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전 행사로 평생학습 동호회의 동아리 발표 공연을 도입, 교육의 질과 몰입도까지 높여 보령시민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시는 앞으로 비바보령 아카데미의 만10주년을 맞은 계기로 미래의 20주년을 준비하기 위한 타 기관·단체 시민자치대학과 콜라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지만, 사람을 바꾸는 것은 교육이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강의는 물론, 시대의 트렌드에 발맞춘 맞춤형 교육으로 명품 시민대학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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