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자차가 없어서 신화정 옆 'sk아파트 정류장'을 이용하려고 매번 시도 했었습니다.
퇴근이 18:00시, 버스 시간은 [18:04], [18:14], [18:29] 입니다. (표기된 내용대로 적었습니다.)
사건부터 말씀드리면 한 대도 정류장에서 멈추지 않고 1차선에 가는 바람에 30분 내내 더운 정류장에서 기다렸습니다.
아 제가 앉아 있었던 건 아니냐구요? 아니요. 누가 저 버스들을 놓쳐가면서 앉아 있습니까?
더운 와중에 저 못 보셨을까 싶어서 최대한 보이도록 나가 있었고, 처음에 한 대 놓친 건 이해를 했죠.
근데 저 멀리서부터 아예 1차선 타고 정류장은 본 척도 안 하고 쌩 가더니 빨간불 신호 받고 있는 게 말이 됩니까?
한 분이시면 그 '기사님'이라고 칭하려고 했는데 '기사님들'이라고 정정해야겠죠. 해도 해도 너무 한 거 아닙니까?
사람들은 버스 시간이 들쑥 날쑥 하다는 건 이해한다지만 이건 어이없다고 그래요.
30분 내내 놓친 버스 기사님들이 다 똑같았다는 게 웃기고 기가 차네요.
도대체 교육은 어떻게 하시며, 정류장은 왜 만드셨습니까?
기사님들한테 화나기 전에 버스 회사 인성교육과 노선도 교육을 어떻게 시키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아 혹시 몰라서 두 번째 놓친 버스 사진 찍었고, 오늘도 이 상황이 벌어진다면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
보령시 시내버스 이미지 진짜 가관이라는 소리 듣기 전에 조치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사진 찍은 시간은 궁촌동 18:17이며, 그 시간대 기사님들 책임감 좀 가지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 날만 그런 것도 아니고 저번 주도 그랬고, 제 말이 거짓이라고 생각하신 분들 있으시면 블랙박스, 씨씨티비 뒤져서 보세요^^ 개빡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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