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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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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같은 바다가 이곳에
오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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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항은 충남의 고요한 바다 천수만 뒤에 숨은 수줍은 항구다. 천수만 바다가 흘러들어 호수와 같이 잔잔한 물결을 이루는 이곳은, 항구를 감싸고 있는 주변의 산봉우리들이 풍랑을 막아주어 천혜를 입었다. 방파제를 대신한 주변의 산봉우리가 오천항 바다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 또한 자아내니 그 또한 천혜를 입었다. 기실 오천항 일대가 한눈에 바라다 보이는 충청수영성의 영보정은 예부터 시인묵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곳, 지금은 터만 남았지만 영보정 터 앞 성벽에 서면 그림 같은 항구의 풍경에 발길이 머문다.

호수같이 아름다운 바다가 있는 오천항을 오가는 배들도 알록달록 예쁘다. 저마다 개성을 드러내듯 치장한 낚싯배들이 정박해있는 오천항은 화사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항구의 낭만이 다정하게 포옹하는 이곳을 걷는 것만으로 도심생활에 찌들었던 몸과 마음은 활력으로 재충전된다. 바다낚시를 즐기는 강태공들이 부산히 오가며 활기를 불어 넣는 이 항구는 그들만의 것이 아니다. 낚시를 즐기지 않더라도 제철 해산물이 가득한 ‘오천항 수산물센터’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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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항 수산물센터는 해산물도 팔고 요리도 하는 식당 9집으로 구성되어있다. 남자들은 어장 꾸리고 부녀자들은 갯일을 하며 평생을 살았던 갯마을 영보리, 소성리, 육선리 등 오천면의 9개 갯마을에서 각 마을당 한집 씩 수산물센터 운영권을 주기 위해 제비뽑기를 했다. 당첨된 가구의 순박한 어민들이 해산물을 꾸려 손님맞이에 나서니 이곳에서 거래되는 해산물이나 음식은 거짓이 없다. 어느 집이든 한번 인연을 맺으면 다시 찾더라도 그 집을 찾는 게 자연스러울 정도다.

보령의 미항 오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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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만의 푸른 바다가 “넘실” 들어와 항구를 채우는 곳 오천항의 풍경은 빙도와 어우러져 비경을 자아냈다. 적어도 보령방조제가 물길을 막아서기 전까지는 그랬다. 방조제 너머 빙도가 있는 곳은 홍성의 광천면을 적시고 오천항으로 흘러든 상지천, 광천천의 물길이 천수만과 만나는 곳으로 지금은 강 하구의 풍경으로 빙도 언저리는 변모했다. 방조제 덕에 오천항은 좀 더 다양한 항구의 풍광을 방문객에게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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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조제에서 고성과 어우러진 항구의 풍광도 감상할 수 있고, 오천항의 푸른 바다를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다. 배들이 즐비하게 정박해있는 선착장에서, 충청수영성 성벽에 올라서, 방조제를 걸으며 어느 곳 하나 아름다운 항구의 풍경이 다가오지 않는 곳 없다.

산지에서 맛보는 제철 해산물, 오천항수산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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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면의 갯마을 어민들은 봄부터 가을까지 바지락을 캐고, 겨울이면 굴 까는 일을 하며 생활을 한다. 박하지(돌게)와 붕장어는 어장을 꾸려 금어기만 제외하고 사철 통발로 잡아 올린다. 오천항 수산물센터의 사철도 오천면 갯마을과 같다. 산지의 제철 해산물을 취급하기 때문이다. 굴과 바지락, 박하지, 붕장어는 흔히 볼 수 있는 해산물. 오천항 인근 해안에서 가장 많이 잡히는 우럭을 비롯하여, 광어․도미 등등 그 이름 모두 헤아리기 힘든 갖가지 수산물이 입맛을 유혹한다.

조선의 고성 충청수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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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수영성은 오천항 바다로 급히 자락을 내린 언덕의 자연지형을 이용하여 쌓은 성이다. 조선 초기에 설치되어 고종 33년(1896) 폐영 되어 지금에 이른다. 그 규모는 『세종실록지리지』 기록에 따른다. 조선 초기 충청수영과 그 산하에 군선 142척에 수군 수가 8,414명에 이르렀다고 한다. 군선과 수군만큼 성 안에는 많은 건물들이 있었다. 『여지도서』를 보면 중앙의 관리가 내려와 머무는 객사 82칸을 비롯하여 상서헌 9칸, 내동헌 10칸, 외동헌 10칸, 아사 5칸 등 많은 건물 이름과 칸수가 기록되어 있다. 지금은 장교청, 진휼청, 공해관 등 세 건물만 전해지고 있다.

도미부인 솔바람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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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부인 솔바람 길 중 도미부인 사당부터 ‘충청수영해안경관전망대’까지 왕복 2.3km 구간은 평지를 걷듯 매우 완만한 임도를 따라 산책을 즐기며 걷기에 좋은 코스다. 삼국사기에 실려 있는 이야기 속 주인공 도미부인을 사당에서 만나고 전망대까지, 정절로 부부의 사랑을 지켜낸 부인의 이야기를 생각하며 걷는다면 길은 아름다운 이야기가 숨어있는 곳으로 여행자를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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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수영해안전망대에 오르면 도미부인이 태어나 성장했던 빙도(미인도), 도미부부가 수난을 당하기 전까지 살았다는 포구 도미항, 개루왕이 자주 순행했다는 전마들, 파리재, 마차미, 남편을 사모한 곳으로 전해지는 상사봉, 등의 지명이 전해지는 유적지가 한눈에 바라다 보인다.

충청수영해안경관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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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 올라 내려다보면 아름다운 경관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그 풍경 속에서 충청수영성, 오천항, 갈매못성지, 도미부인 설화 등 보령의 역사를 품고 있는 곳을 찾아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 현장에 설치되어있는 ‘경관조망안내판’을 보면 쉽게 알아차릴 수 있다.

갈매못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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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해 천수만의 남쪽 끝자락. 다도해를 이루는 아름다운 바다가 바라다 보이는 오천항의 길목, 오천면 해안의 모래사장이 있는 곳이 갈매못성지이다. 성지가 속해있는 마을 영보리 뒷산의 산세가 ‘목마른 말이 물을 먹는 모습’과도 같다 하며, 그 앞바다가 섬과 육지로 둘러싸여 ‘마치 연못과 같다’는 데서 지명은 유래됐다. 이곳은 조선 수군절도사가 상주해있던 충청수영의 병사들이 군사훈련을 했던 곳으로, 서슬 퍼런 병인년 천주교 박해 시기 (1866~1871) 에 많은 순교자가 탄생된 천주교 성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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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들의 희생을 줄이고자 스스로 순교의 길을 간 프랑스 성직자 세 사람과 당시 교회를 이끌었던 회장 두 사람, 사제와 평신도 다섯 명의 순교자는 훗날 성인품에 오르게 된다. 또 갈매못성지는 성인품에 오른 다섯 명 외에도 ‘치명일기’에 기록이 남아있는 5명의 순교자를 비롯해 수많은 무명의 신자들이 순교의 길을 간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여행정보
  • 여행정보
    • 오천항 주변은 보령의 관광명소가 많다. 삼국사기에 실린 정절이야기의 주인공 도미부인사당과 천수만과 오천항, 오서산 일대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져있는 충청수영해안경관전망대가 있다. 바닷가로 내려오면 조선 초기 쌓은 충청수영성이 항구를 굽어본다. 오천항 어귀 영보리의 갈매못에는 조선후기 천주교 100년 박해의 역사가 서려있는 갈매못 천주교성지가 있다. 도미부인사당에서 ‘충청수영해안경관전망대’까지 왕복 4.6km를 걷고 오천항수산물센터에서 점심식사를 하는 것으로 오전 여행 일정을 마치자. 그리고 충청수영성에 올라 고성의 정취를 느끼고 오천항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한 다음 갈매못성지를 탐방하는 순서로 오천항 연계하여 여행할 것을 추천한다.
  • 찾아가는 길
    • 네비게이션 이용 명칭검색 : 오천항,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충청수영로 826
    • 자가용 이용 안내 : 서해안고속도로 광천IC에서 우회전하여 300m 전방에서 오천·천북 방면으로 길을 잡아 10km 진행, 보령방조제를 경유하여 오천해안도로를 따라 으로 4.5km 이동하면 목적지다.
  • 이용문의
    • 오천면사무소 : 041-932-4301 / 주차장 완비, 주차료 무료
담당부서 :
관광과
담당자 :
박은영
연락처 :
041-930-3520 (관광안내 041-930-3672)
최종수정일 :
2016-05-2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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